3기신도시 앞두고 경기도 분양 '후끈'
대구·창원 등 지방서도 공급 활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접수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1곳에서 8359가구(오피스텔·공공분양·국민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체 물량 가운데 절반이 넘는 5919가구가 경기도에서 분양이 이뤄지는만큼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 단지는 고림진덕지구 D1·D2블록에 조성된다. 22개동 총 2703가구 규모다. D1블록과 D2블록에는 각각 1345가구, 1358가구가 공급된다. 2703가구 모두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고림진덕지구는 북쪽으로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해있다. 서울·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용인경전철 고진역과도 가깝다.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2022년 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2022년) 등 추가 교통 호재도 예정돼있다.
분양가는 2억8830만(전용면적 59㎡)~4억1540만원(전용면적 84㎡)으로 책정됐다. D1블록과 D2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한만큼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도 활발한 공급이 이뤄진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는 최대 5억7780만원으로 책정됐다. 121㎡ 최고 분양가는 8억900만원이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더블역세권'으로 꼽힌다. 3호선 북구청역과 달성공원역이 직선거리 400m 가량에 위치해있다. 인근 태평로,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등을 통해 시내외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대구 지역 최대 상권인 동성로가 가깝고,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칠성시장, 서문시장 이용도 용이하다.
반경 약 1㎞ 이내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마산종합운동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KTX마산역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다. 단지는 등산로가 있는 팔룡산과 인접해있고 양덕삼각지공원, 산호공원 등의 녹지 공간과도 가깝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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