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무역센터점 이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도 확진자 발생..지하 1층 폐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영등포점 지하 1층 슈퍼매장 근무자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하 1층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내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선제적으로 감안한 것"이라며 "해당 층의 전체 직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는 전날 6명 늘어나 누적 109명(타 시도 9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영등포점 지하 1층 슈퍼매장 근무자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하 1층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7∼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슈퍼 계산대에서 근무했다. 롯데백화점은 “내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선제적으로 감안한 것”이라며 “해당 층의 전체 직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휴무일인 오는 12일까지 영등포점 지하 1층 운영을 중단하고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에서는 백화점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는 전날 6명 늘어나 누적 109명(타 시도 9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이 감염사례는 지난 4일 식품관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관련 감염자는 백화점 종사자 82명, 방문자 14명, 가족·지인 12명, 'n차' 감염 1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총 1만 53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572명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현대백화점 측은 오는 12일까지 무역센터점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무역센터점은 7일간 휴점 기간을 갖고 방역 및 위생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임시휴점 기간 방역당국과 협의를 통해 철저한 방역 조치 등을 시행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쇼핑공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개, 날았다'…러시아, 4,000m 상공서 '군견 낙하산 훈련'
- 4,000명 다녀갔는데…유아박람회서 확진자 나오자 맘까페 '발칵'
- [영상] '난 벌거벗지 않았다'…옷 때문에 비행기 탑승 거부당한 여성의 항변
- '10대 시절, 마약 강요에 성폭행까지'…모델의 폭로
- '팬티형 생리대' 착용샷 올렸다 뭇매에…업체 '성 상품화 의도 없었다'
- [지구용]고독한 이부장의 비건 중국음식 체험기
- 울부짖고, 몸부림치는 개들...기어이 먹어야겠습니까
- 배고파서…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들른 美절도범 딱 걸렸다
- '여신도 그루밍 성폭력' 30대 목사, 징역 7년 '실형'…'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
- 버스 타는 여성 뒤따라가 맞은편 자리에서 '음란행위' 한 40대 '징역 8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