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선봉장' 인천 계양, 이곳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강준엽 인턴기자 2021. 7.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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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 시작되는 인천 계양 지구의 사전 청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천 계양 지구는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의 시작이라는 점과 자족 기능을 강조한 3기 신도시 지구 중에서도 자족 용지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2편에서는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주용남 도시와경제 소장과 함께 인천 계양 지구의 자족 기능과 분양 시기, 사전 청약 제도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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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청약 7월 말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16일 공고 예정'
자족 용지가 전체 토지의 22%..김포공항과 연계시 성공적 기업 유치 가능
토지 보상 원활히 이뤄져 3기 신도시 중 절차상 가장 앞서
사전 청약에 앞서 주의사항 꼭 확인해야 실수 없어
[서울경제]

이달 16일 시작되는 인천 계양 지구의 사전 청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천 계양 지구는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의 시작이라는 점과 자족 기능을 강조한 3기 신도시 지구 중에서도 자족 용지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GTX-B 노선과 S-BRT 신설이 계획된 지역인 만큼 사전 청약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서울경제 부동산 매체 ‘집슐랭’에서는 수요자들의 원활한 청약을 위해 인천 계양 지구의 분석 시간을 마련했다. 2편에서는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주용남 도시와경제 소장과 함께 인천 계양 지구의 자족 기능과 분양 시기, 사전 청약 제도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넓은 자족 용지와 양호한 산업 입지 수요

인천 계양 신도시의 경우 를 차지한다. 이는 자족 기능 측면에서의 성공 사례로 평가되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1.7배 규모이다. 이에 주 소장은 "물리적 규모뿐 아니라 양호한 산업 입지 수요를 보여 기업 유치 전망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인천광역시의 산업 입지 수급 계획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 과거 추세법을 통해 2025년까지의 산업입지 수요 증가량을 예측했을 때 인천 계양이 인천 전체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주 소장은 또한 "인천 계양과 인접한 김포공항의 화물 운송 총량이 최근 상당히 상승했다"며 “인천 계양은 김포공항과 인접한 인천 계양이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토지 보상 현황 원활···분양 일정에 차질 없을 것으로 보여

계양 신도시는 지난 2018년 12월 19일에 최초 지구 지정이 됐다. 지난달 2일에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지구 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7월 16일 사전 청약 공고가 예정돼 있어 7월 안에 사전 청약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청약은 2023년, 분양은 2026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 대표는 "청약 일정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것은 토지 보상률이다"라며 토지 보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입주가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인천 계양 신도시의 토지 보상률은 60%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 소장은 “하남 교산을 제외하고 다른 3기 신도시들은 대토 보상 공고 계획이 발표 나지 않았다”며 "이를 고려하면 인천 계양 신도시가 절차상으로 확실히 앞서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3기 신도시는 중복 청약 불가···사전 청약 관련 제도 면밀히 살펴봐야

인천 계양 신도시의 사전 청약은 50% 물량을 해당 주택 건설 지역 거주민들에게 주고 나머지 50%를 기타 수도권 거주민들에게 지역 우선권을 준다.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은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는 청약과 동시에 신청할 수 있지만 같은 3기 신도시 지구 내에서는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또한 일반 공급과 특별공급 동시에 청약이 가능하다. 동시에 청약이 가능하다면 양쪽 모두 다 지원하는게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예외적으로 기관 추천 특별공급의 경우에는 이미 당첨자 지위가 확정된 상태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일반 공급까지 중복으로 지원을 할 수 없다. 주 소장은 "많은 분이 3기 신도시 청약이 15%가 일반 공급, 85%가 특별 공급으로 진행되는 점을 모르고 있다"라며 기관 추천 특별 공급을 제외하고는 양쪽 모두 지원 가능한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준엽 인턴기자 junyeop339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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