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청년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 개소

김태윤 2021. 7. 10. 00: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9일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내에 ‘삼성청년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를 열었다. 서울·대전·구미·광주에 이은 다섯 번째 캠퍼스다. 삼성전자는 “서울·수도권 다음으로 대학생이 많은 부산·울산·경상남도 지역에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위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 시설을 추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1320㎡ 규모의 부울경 캠퍼스는 실습 강의장, 취업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선 연간 200명의 지역 청년들이 무료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만 29세 이하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중 미취업자로,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2018년 12월 시작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4기까지 모두 2087명이 수료했다. 이 중 1480명이 취업해 71%의 취업률을 보였다. 이들이 취업한 곳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신한은행, 카카오, LG CNS, KB 국민은행 등 500여 곳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부울경 캠퍼스에 이어 다른 비수도권 지역에도 교육 시설 추가를 검토 중이다.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SUN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