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인 시국에.." 미스터트롯 청주 콘서트 취소 청원

조경이 2021. 7. 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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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대국민 감사콘서트'를 취소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제기됐다.

청원인은 "청주에서 대규모 트로트 콘서트를 강행한다고 한다"며 "지금 전국이 코로나와 변이바이러스로 문제가 심각한데 청주 민원과에서는 콘서트 진행을 막을 수 없다고 한다. 민원을 넣고 연기나 취소를 요청해도 안 되어 청원을 올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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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4단계 시국에 대규모 1만명 콘서트 강행 막아주세요’라는 글이 작성됐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대국민 감사콘서트'를 취소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제기됐다.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4단계 시국에 대규모 1만명 콘서트 강행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청주에서 대규모 트로트 콘서트를 강행한다고 한다”며 “지금 전국이 코로나와 변이바이러스로 문제가 심각한데 청주 민원과에서는 콘서트 진행을 막을 수 없다고 한다. 민원을 넣고 연기나 취소를 요청해도 안 되어 청원을 올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로 청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몰려서 한회 2500씩 총 10000명이 청주로 집중되어 오는 것이라 코로나와 변이바이러스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 두렵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콘서트는 4단계인 이 시국에 꼭 진행해야하는 것인지 의문이다”며 “트로트를 부르시는 유명한 분들이 오시는 콘서트에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이 오시는데 청주는 4단계가 아니라 진행한다는 게 어이가 없다. 이번 콘서트를 연기 또는 취소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콘서트는 10~11일 이틀에 걸쳐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모두 4차례 열린다. 관람객 수만 회당 2500명씩 모두 1만 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콘서트장에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점검반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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