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스터 트롯 콘서트 취소해 달라" 국민청원

청주CBS 최범규 기자 2021. 7. 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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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미스터 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를 취소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제기됐다.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4단계 시국에 대규모 1만명 콘서트 강행 막아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번 콘서트로 한 회에 2500명 씩 모두 1만 명이 청주로 집중된다"며 "코로나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 두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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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미스터 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를 취소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제기됐다.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4단계 시국에 대규모 1만명 콘서트 강행 막아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번 콘서트로 한 회에 2500명 씩 모두 1만 명이 청주로 집중된다"며 "코로나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 두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단계인 이 시국에 꼭 진행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이번 콘서트를 연기 또는 취소 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콘서트는 10~11일 이틀에 걸쳐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모두 4차례 열릴 예정이다. 관람객 수만 회당 2500명 씩 모두 1만 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이번 공연에 대해 좌석 띄어앉기 시행 등 2단계에 준하는 특단의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집중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전검반도 편성해 공연장에 투입하는 한편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를 대량 비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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