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청년 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 개소..연간 200명에 기회(종합)

민영규 2021. 7.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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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부산·울산·경남 캠퍼스가 9일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 장관은 인사말에서 "이제 부울경 청년들에게도 우수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많아지고 지역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SSAFY와 같은 모델을 도입하는 등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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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번째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 문 열어..작년까지 취업률 70.9%
삼성 청년 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 개소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삼성전자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부산·울산·경남 캠퍼스가 9일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21.7.9 youngkyu@yna.co.kr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김선호 기자 = 삼성전자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부산·울산·경남 캠퍼스가 9일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SSAFY는 집중 코딩 교육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면접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 지원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2천87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천480명이 500여 개 기업과 분야에 취업해 취업률 70.9%를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5기) 750명, 하반기(6기) 950명의 교육생을 받고, 내년부터 기수당 약 1천150명까지 교육생을 늘린다.

부울경 캠퍼스는 서울, 대전, 광주, 구미에 이어 문을 연 다섯 번째 캠퍼스다.

교육 대상은 만 29세 이하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가운데 미취업자로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12개월간 진행되는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교육생들에게 매달 지원비 100만원을 제공한다.

지난달 말 선발된 부울경 캠퍼스 교육생 100명은 오는 19일까지 스타트 캠프에 참여한 뒤 23일 입학식을 하고 본격 교육을 받게 된다.

개소식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부울경에 지역구를 둔 김도읍·김정호·이채익 의원, 교육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삼성전자의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과 이인용 CR담당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청년 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 개소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삼성전자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부산·울산·경남 캠퍼스가 9일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21.7.9 youngkyu@yna.co.kr

안 장관은 인사말에서 "이제 부울경 청년들에게도 우수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많아지고 지역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SSAFY와 같은 모델을 도입하는 등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고용노동부는 경영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7월부터 청년 응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삼성 하면 초일류의 대명사가 됐고, SSAFY도 초일류 인재 양성 기관이 되고 있다"면서 "SSAFY 성공이 부울경에서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울산에도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 지사는 "SSAFY 부울경 캠퍼스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는 특성화 캠퍼스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연간 200명 규모의 부울경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SSAFY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며 핵심 경쟁력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청년을 키우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김도읍 의원 등은 축사에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것에는 여야가 없다"면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youngkyu@yna.co.kr,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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