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청년 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 개소..연간 200명에 기회(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부산·울산·경남 캠퍼스가 9일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 장관은 인사말에서 "이제 부울경 청년들에게도 우수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많아지고 지역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SSAFY와 같은 모델을 도입하는 등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김선호 기자 = 삼성전자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부산·울산·경남 캠퍼스가 9일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SSAFY는 집중 코딩 교육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면접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 지원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2천87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천480명이 500여 개 기업과 분야에 취업해 취업률 70.9%를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5기) 750명, 하반기(6기) 950명의 교육생을 받고, 내년부터 기수당 약 1천150명까지 교육생을 늘린다.
부울경 캠퍼스는 서울, 대전, 광주, 구미에 이어 문을 연 다섯 번째 캠퍼스다.
교육 대상은 만 29세 이하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가운데 미취업자로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12개월간 진행되는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교육생들에게 매달 지원비 100만원을 제공한다.
지난달 말 선발된 부울경 캠퍼스 교육생 100명은 오는 19일까지 스타트 캠프에 참여한 뒤 23일 입학식을 하고 본격 교육을 받게 된다.
개소식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부울경에 지역구를 둔 김도읍·김정호·이채익 의원, 교육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삼성전자의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과 이인용 CR담당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인사말에서 "이제 부울경 청년들에게도 우수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많아지고 지역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SSAFY와 같은 모델을 도입하는 등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고용노동부는 경영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7월부터 청년 응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삼성 하면 초일류의 대명사가 됐고, SSAFY도 초일류 인재 양성 기관이 되고 있다"면서 "SSAFY 성공이 부울경에서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울산에도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 지사는 "SSAFY 부울경 캠퍼스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는 특성화 캠퍼스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연간 200명 규모의 부울경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SSAFY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며 핵심 경쟁력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청년을 키우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김도읍 의원 등은 축사에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것에는 여야가 없다"면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youngkyu@yna.co.kr, wink@yna.co.kr
- ☞ 거물 변호사의 몰락…나이키에 돈 뜯으려다 추락
- ☞ '성관계 몰카' 조연 영화배우 2심도 집행유예
- ☞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장인상으로 급거 귀국길
- ☞ 산 좀 탄다는 스위스인이 체험한 북한 '백두산'
- ☞ "고통 느낀다"…영국 랍스터 산 채로 삶기 금지할 듯
- ☞ 윤석열, 부인 '쥴리' 의혹에 "집사람 술마시는 것 싫어해"
- ☞ "마약단속중!"…'아이티 대통령 피살 당시 영상' SNS 공개
- ☞ 잇단 '폭행' 물의…도로공사 소속 유명 산악인 해임 위기
- ☞ '집행유예 중 또 마약' 황하나에 징역 2년 선고
- ☞ 곰 머리 그린 다빈치 소묘 경매서 140억원에 팔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자녀와 싸운 13살 학생 찾아가 흉기 찔러…40대 엄마 징역형 | 연합뉴스
- "종착역인 줄"…승객 전원 하차시킨 지하철 6호선 기관사 | 연합뉴스
- 부산 터널입구 상단에 '꾀끼깡꼴끈'…정체불명 문구에 '황당' | 연합뉴스
- 신생아 아들 살해한 엄마 징역 5년…첫째 아들 살해는 무죄 | 연합뉴스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서 여성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전공의 사직 석달에 '생활고'…의협, 1천646명 생활비 지원 | 연합뉴스
- 어도어 새 경영진 후보에 김주영 하이브 CHRO 등…전원 내부발탁(종합) | 연합뉴스
-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나체로 자전거 탄 20대 유학생 | 연합뉴스
- 산속 실종 치매노인, '개코' 활약에 12시간 만에 가족 품으로 | 연합뉴스
- 멸종새 후이아 깃털 4천만원에 팔려…"세상에서 가장 비싼 깃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