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자사 텔레마케터 사칭해 여성고객에 욕한 남성 고소

강수련 기자 2021. 7. 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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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측이 자사 직원을 사칭해 여성고객에게 욕설을 한 남성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전날 SK텔레콤·SK브로드밴드가 제출한 성명불상의 남성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SK텔레콤 등은 이 남성으로 인해 회사의 상담·가입자 유치 업무 등이 방해받았다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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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 방해 받아"..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 News1 DB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SK텔레콤 측이 자사 직원을 사칭해 여성고객에게 욕설을 한 남성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전날 SK텔레콤·SK브로드밴드가 제출한 성명불상의 남성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SK텔레콤 등은 이 남성으로 인해 회사의 상담·가입자 유치 업무 등이 방해받았다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번호 등을 통해 남성을 특정하고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남성 텔레마케터가 광고성 전화를 끊으려는 여성에게 심한 욕설과 막말을 퍼붓는 녹음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SK텔레콤 측은 다음날 SNS에 "커뮤니티에서 알려진 ‘텔레마케팅 통화내용’은 발신지가 SK텔레콤 고객센터가 아니다"라며 "고객센터에서는 1502, 1525 국번만 사용하며 개인 휴대폰을 사용해 전화 드리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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