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道 기준보다 강화한 코로나19 '방역지침' 운영

정재훈 2021. 7. 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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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요양·사회복지시설 및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최종환 시장은 "부서별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현장점검 및 계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취약계층 및 시설 종사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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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요양·사회복지시설 및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7일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의료기관 방역강화, 백신 접종 조기 시행 등 강화된 분야별 방역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대책 회의.(사진=파주시 제공)
이번 방역대책을 통해 시는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579개소)에 대해 면회 시 반드시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음성인 경우만 면회를 허가하도록 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PCR 검사를 실시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는 방역관리 책임자 및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방역수칙 이행을 수시로 독려하는 한편, 주 2회 이상 현장 점검하기로 했다. 또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경기도 지침인 2주 1회보다 강화된 주 1회 실시 및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

제조업 분야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379개소에 대해 담당공무원 1대 1 전담 대응 조치하고 노래연습장, 학원 및 교습소, 체육시설 등에 대한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구상권 청구 등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교육·보육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계획을 당초 오는 28일에서 13일로 조정하고 운수 및 학원종사자, 택배기사(집배원 포함), 환경미화원 등에 대해서도 13일부터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최종환 시장은 “부서별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현장점검 및 계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취약계층 및 시설 종사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기존의 거리두기 개편을 일주일 유예하고 2단계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또 20~30대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강화, 고위험군 대상 선제적 검사 강화 등 수도권 특별방역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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