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일한 만큼 대가' 정부 공사비 신뢰도 높인다

유의주 2021. 7. 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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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일하는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공사비 민관협업전담팀'을 중심으로 정부 공사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활동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조달청 주관으로 지난 2월 22일 구성된 민관협업팀은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 분야 7개 협회와 물가 조사기관, 공사비 관련 연구기관, 건설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민관협업팀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7∼8월) 가격조사를 합동으로 벌이고 결과도 함께 검증해 시장가격을 정부 공사비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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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사비 민관협업전담팀' 하반기 활동 강화
정부대전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일하는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공사비 민관협업전담팀'을 중심으로 정부 공사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활동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조달청 주관으로 지난 2월 22일 구성된 민관협업팀은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 분야 7개 협회와 물가 조사기관, 공사비 관련 연구기관, 건설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민관협업팀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7∼8월) 가격조사를 합동으로 벌이고 결과도 함께 검증해 시장가격을 정부 공사비에 반영할 예정이다.

원자재 동향 분석을 위해 그동안 건설 관련 협회에서 필요할 때 자료를 받던 것에서 하반기부터는 물가 조사기관을 포함해 여러 관련 기관에서 정기적(매월)으로 받도록 개선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정부 공사는 생산체계가 복잡하고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기 때문에 참여자 모두가 제 역할을 하고 그에 맞는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만 최고가치 구현이 가능하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정부 공사비 산정 전반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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