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이상문 목사 -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신임총회장

CBS노컷뉴스 고석표 기자 2021. 7. 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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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총회 주제 '은혜의 한 세기, 변혁의 새 시대'
100회기 총회..믿음의 선배들이 교단 지켜왔다
"새 시대 어울리는 멋진 교단 만들고 싶다"
지난 한 세기 순교 발자취 찾아 순교신앙 계승교단
역사 발굴해 백서 발간..총회 본부 신축
1교회마다 1명의 신학생 책임지고 길러내야
성결TV 활성화..주일학교 예배 도울 계획
2월 마지막 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장학주일
성결가족, 헌혈운동 장기기증운동에 나서 달라

지난 5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에 취임한 두란노교회 이상문 목사,

CBS TV 파워인터뷰에서 이상문 목사는

100차 총회 총회장으로서 교단의 발자취를 정리해

백서를 발간하겠다고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세대에 믿음을 계승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면서

신학생들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이상문 목사 /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두란노교회 담임

"지금으로부터 15년 후에는 우리 교단에 거의 1/3이 은퇴를 합니다. 그래서 다음 세대를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교단이 힘든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특별히 우리 신학부 학생들이나 엠디비(M.Div 신학대학원)학생들을 사관학교 식으로 만들고 한교회가 한 사람씩 품어줘서전액 장학금으로…"

■ 방송 : CBS TV <파워인터뷰> 6월 15일(화) 18:10 / 6월 18일(금) 11:40

■ 출연 : 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 담임.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신임총회장)

■ 진행 : 고석표 기자

■ 녹화 : 6월 3일(목) 15:00 (서울 종로구 예성총회 본부)

◇ 고석표 기자 : 총회장님 안녕하세요?

◆ 이상문 목사 : 네, 안녕하십니까?

◇ 고석표 기자 : 총회장님 이번 예수교대학성결교회 100차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추대 되셨는데요. 먼저 각오와 소감 한 말씀 해주십시오.

◆ 이상문 목사 : 저희 성결교회가 특별히 예성이 100회기 총회를 맞게 됐는데 우리는 그래서 이번 주제가 은혜의 한 세기라고 또 변혁의 새시대, 이렇게 정했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고난들이 있었지만 또 나라의 어려운 시대들을 거쳐왔던 신앙의 좋은 선배님들이 잘 저희 교단을 일궈오셨고,또 여기까지 오셔서 또 저 역시 그분들한테 도움을 받아서 목회도 그분들의 도움으로 또 잘 배웠고 성장해서 이번에 총회장이 이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단이 새시대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찾고 마련하고 또 지혜를 구해서 변혁의 새시대 어울리는 그런 강한 교단, 멋진 교단 감동을 주는 교단을 만들려고 합니다.그래서 우리 성결가족들이 우리 총회를 바라보면 그냥 기분이 흐뭇하셔서 기쁨을 이렇게 기쁨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총회, 또 그런 총회장의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100회기 총회장으로 추대된 이상문 목사. (두란노교회 담임) 사진 이정우 카메라 기자

◇ 고석표 기자 : 예, 새시대 변혁 이런 말씀해주셨는데요. 100차 총회라서 더 의미 있는 임기 1년을 보내실 것 같은데 취임하시면서 30가지 공약을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그 중에서 핵심 공약 몇 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 이상문 목사 : 지난 한 세기를 정리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지난 한 세기 동안 많은 순교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순교자들의 터전, 또 그런 순교자들이 어떻게 순교했는지 그 순교 발자취를 쫓아서 우리 교단의 재림 신앙을 더 확고히 하고 순교 정신을 계승하는 그런 후세들에게 그런 자료를 또 물려줘야 되고…

또 하나는 우리 교단이 지교회 역사는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그런 발자취를 더듬어서 백서를 만들고 또 선교의 발자취는 어떻게 시작해서 누가 최초의 선교사이며 어떤 선교를 해왔는지 이런 자료를 정리하면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서 다음 선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백서를 발간할 내용입니다.

또 변혁의 새시대에는 우리가 총회본부를 먼저 새로 건축해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총회본부를 이 시대에 맞는 총회 본부를 1안 2안까지는 건축위원회에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하고,또 우리 교단이 다음 세대가 지금 다른 교단은 조금씩 그런 현상들이 물론 있겠지만 15년 후에, 지금으로부터 15년 후에는 우리 교단에 거의 1/3이 은퇴를 합니다. 그래서 다음 세대를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교단이 힘든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특별히 우리 신학부 학생들이나 신학대학원(M.Div) 학생들을 사관학교 식으로 만들고…

한교회가 한 사람씩 품어줘서 전액 장학금으로 그래서 교단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사람들을 학부나 또 대학원생 때 그렇게 예성의 정신을 심어줘서 가르치려고 하는, 그런 다음 세대를 잘 키우는 그런 사역…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이제 재난지원금 우리가 지난 번에도 1차로 지급했는데 어려운 교회들을 조금씩 더 지원하려고 그런 계획들을 지금 세워 가지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주일학교가 예배를 못 드리는 곳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성결TV을 활성화 시켜서 미디어사역위원회가 구성돼 있어요. 그래서 이제 아동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이렇게 해서 계속 설교 같은 것 업로드 하고 그래서 그걸 가지고 개교회가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이런 것들을 할 예정입니다. 그런 사역을 중점으로 해서 30가지 사역이지만 그런 사역들을 중점으로 해서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 고석표 기자 : 그렇군요. 아까 말씀 중에 있었지만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있고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두 형제 교단이 있잖아요. 성결교회 같은 경우. 그런데 기성총회는 올해가 115년 차고 또 총장님 계신 예성총회는 올해가 100년 차인데 같은 교단으로 출발한 것 같은데 이렇게 15년 차이 나는 건 어떤 것 때문에 그럴까요?

◆ 이상문 목사 : 본래 같이 씁니다. 연차는. 기성은 115회 총회, 이렇게 하고 저희 교단은 115연차 대회 그러고 100회기 총회 이렇게 합니다. 그래서 똑같이 그렇게 출발을 했지만 저희는 총회가 열렸던 그 시기를 예수교동양선교회성결교회 이 이름이 1921년에 생겼고 9월 달에 첫 번째 수양회가 열립니다.

그래서 이걸 기점으로 해서 우리가 1회 총회로 계산해서 올해가 100회째, 그래서 저희는 두 가지를 같이 씁니다. 115연차 대회 및 100회기 총회, 이렇게…

◇ 고석표 기자 : 네 알겠습니다. 뿌리가 같은 다른 형제 교단들이 있잖아요. 이웃한 형제 교단들과 연합활동 앞으로 어떻게 펼쳐나갈 계획이신지 말씀 해 주십시오.

◆ 이상문 목사 : 저희는 성결교단연합이 한국성결교회연합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오랫동안 사역을 해왔는데 이 사역이 대체적으로 보면 기성하고 예성은 전에도 활발하게 사역했는데 거기에 나성까지 같이 함께 사역을 하는데, 세 팀이 모여서 하다 보니까 임원들 교류만 되지 밑에서부터 교류가 잘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밑에서 부터 교류가 될 수 있도록 그래서 위에 임원들만 교류하는 게 아니라 각 지방별로도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조금 힘든 상황도 있지만 체육대회를 한다든지 그랬을 때 예성에서 주최하는 기성 나성도 초청해서 같이 어울리면서 우리는 성결의 한 가족이란 이런 모습으로 친밀도를 높이는 그런 한해가 됐으면 좋겠고요.

사실 우리가 한성연이라고 하거든요. 한성연 모임을 통해서 성결교회가 한 지붕 세 가족으로 가자 이게 벌써 결의가 됐었어요. 장로교대회는 합동측 통합, 통합 이렇게 있는 것처럼 한국성결교회 기성측 예성측 나성측 이렇게 한지붕 세 가족으로 가자고 했는데 이게 예성에서는 총회를 통과했습니다.나성도 통과했는데 아직 기성이 통과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기성도 올해 분위기를 잘 만들어서 통과되면 한국교회가 분열되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한지붕 세 가족으로 통합해서 더 멋진 성결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그렇게 힘닿는 대로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고석표 기자 : 끝으로 총회장님으로서 전국 산하에 있는 성결교회 교인들과 교회들에게 당부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이 자리를 빌려서 해 주십시오.

◆ 이상문 목사 : 저희 성결교회가 이제 지금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는 그래서 교회 이미지도 많이 우리가 코로나 때문에 실추된 것도 있지만 이럴 때가 오히려 우리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라고도 저는 생각합니다.그래서 저희가 교단에 대사회적 이미지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치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이제 지난 실행위 때도 우리가 매년 2월 마지막 주는 전 교단적으로 장학주일로 우리가 정해서 주변에 있는 학교나 또 어려운 사람들 초청해서 한교회가 최소한 한 명 이상이라도 장학금을 줘서 전교단의 장학금 주일을 지키고, 또 헌혈운동, 우리가 장기기증운동, 이런 것들을 전 교단이 하나가 돼서 이런 일을 함으로 인해서 실추된 기독교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그런 운동을 펼칠 때 우리 성결가족이 여기에 하나가 돼서 같이 협력해 줬으면 좋겠고요.

또 하나는 개구리도 멀리 뛰려면 움츠리면서 뛸 준비를 하잖아요. 이때야말로 영성을 우리가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코로나가 조금 있으면 조금씩 조금씩 풀릴 것 같아요. 예방주사 같은 것 맞아서. 그러려면 그때 정말 영성을 나눠줘야 할 때 영성을 가지고 주님 말씀대로 정복하고 다스리고 복음을 들고 나가야 때 그때 영력이 없으면 못하잖아요.

지금이야말로 영력을 준비해야 될 그래서 더 넓게 더 크게 하나님을 위해서 일할 때가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해서 우리 성결 가족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교회 한 교회 한 교회가 이런 걸 준비한다면 하나님이 멋지게 일하실 거라고 기대합니다.

◇ 고석표 기자 : 예, 총회장님 말씀 고맙습니다. 총회장님 중심으로 앞으로 예성교단이 더 크게 부흥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총회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상문 목사 : 감사합니다.

<이상문 목사>

성결대 신학전문대학원(Th.D) 졸업

한국교회총연합 법인이사성결대학교 이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두란노교회 담임

[영상제작 : 이정우/최현/정선택]

[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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