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 선수]축구 권창훈 "사고 한번 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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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에게 와일드카드는 성적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키가 되기도 한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이 고심 끝에 선택한 와일드 카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황의조(보르도)와 센터백 김민재(베이징 궈안), 미드필더 권창훈(수원 삼성)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마지막까지 고심한 선수가 권창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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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이어 두 번째 도전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올림픽 축구대표팀에게 와일드카드는 성적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키가 되기도 한다. 선수를 잘 뽑으면 약이 되지만 잘못 뽑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이 고심 끝에 선택한 와일드 카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황의조(보르도)와 센터백 김민재(베이징 궈안), 미드필더 권창훈(수원 삼성)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마지막까지 고심한 선수가 권창훈으로 알려졌다.
황의조와 김민재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김학범 감독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두 선수 모두 이미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상태다. 이에 반해 권창훈은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했다.
권창훈은 지난 2013년 수원 삼성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에는 10골을 터뜨렸고, 이듬해에는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국내 정상급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이후 유럽으로 무대를 옮긴 권창훈은 프랑스 리그앙 디종 FCO에 입단해 2017~2018시즌 34경기를 뛰며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박주영에 이어 리그앙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됐다.
2019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로 넘어가 SC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상무 입대를 위해 친정인 수원 삼성으로 복귀한 상태다. 이번 올림픽 무대가 사실상 마지막 병역혜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기부여가 가장 확실한 선수다.
권창훈은 앞서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도쿄올림픽은 그의 두 번째 올림픽 도전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였지만, 부상으로 뽑히지 못했다.
권창훈은 "감독님이 말씀하셨듯이, 사고 한번 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올림픽 무대를 준비하면서 어떤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집중하고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 중"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권창훈 프로필
▲ 이름 : 권창훈 ▲ 생년월일 : 1994년 6월 30일 ▲ 신장 : 174㎝ ▲ 몸무게 : 66㎏ ▲ 학력 : 양천초~중동고~매탄고 ▲ 소속팀 : 수원 삼성 ▲ 포지션 : 미드필더 ▲ A매치 : 26경기 6골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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