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16개 대학, 수능 위주 전형으로 40% 이상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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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주요 16개 대학이 2023학년도 대학입학에서 수능 위주 전형으로 신입생 40% 이상을 선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6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16개 대학이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으로 신입생 40% 이상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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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주요 16개 대학이 2023학년도 대학입학에서 수능 위주 전형으로 신입생 40% 이상을 선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6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16개 대학이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으로 신입생 40% 이상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후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으로 서울 16개 대학의 정시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2023학년도까지 40%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는 또 고교 단계에서 대입전형 자료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영재·발명 교육 실적, 자율 동아리 활동, 수상 경력 및 개인 봉사활동 실적 등 정규교육과정 외 활동들은 대입 전형자료로 제공하지 않도록 해 2024학년도 대입부터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2월 대학에 안내한 대입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을 통해 2022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기존 4개 문항 5천자에서 3개 문항 3천100자로 짧아지고, 교사 추천서도 2022학년도 대입부터 폐지된다.
교육부는 또 사립대학 비리 근절을 위해 개교 이래 한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중소 규모 사립대 94곳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종합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정원 6000명 미만인 4년제 일반대 94곳이 대상이며 전문대 49곳도 종합감사를 받는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정원 6000명 이상 대규모 사립대 16곳에 대한 감사는 올해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19년부터 대규모 사립대 16곳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11곳을 완료해 이중 9곳은 감사결과가 공개됐다.
종합감사를 받은 181개 대학과 63개 대학원대학과 원격대학에 대해서도 연간 10여개 대학을 골라 회계감사와 특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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