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퇴장 명령 후 심판 밀친 김원형 SSG 감독 상벌위에 회부

하남직 2021. 7. 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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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심판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항의하고, 퇴장 명령을 받은 뒤 심판을 밀친 김원형(49) SSG 랜더스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한다.

KBO 리그규정 벌칙 내규는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복해 퇴장당했을 때(1항)와 판정에 불복해 폭행, 폭언 등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케 했을 때(7항) 벌금과 출장 정지 등으로 제재한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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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켜보는 김원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O가 심판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항의하고, 퇴장 명령을 받은 뒤 심판을 밀친 김원형(49) SSG 랜더스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한다.

KBO 관계자는 5일 "곧 상벌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4-4로 맞선 9회초 1사 1, 3루에서 정훈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자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SSG 마무리 서진용이 볼 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8구째를, 김성철 주심은 '낮게 들어온 볼'로 판정했다.

김원형 감독은 김성철 주심에게 빠르게 걸어가 거칠게 항의했다.

김성철 주심은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이에 김원형 감독은 김성철 주심의 가슴을 밀치며 불만을 드러낸 뒤, 등을 돌려 그라운드 밖으로 걸어 나갔다. 김원형 감독의 개인 첫 퇴장이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퇴장은 총 13차례 나왔다. 감독이 퇴장당한 건 4번째다.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심판의 고유권한이다. 여기에 김 감독은 심판을 밀치는 잘못을 범했다.

김원형 감독은 이에 사과했지만, 징계는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KBO 리그규정 벌칙 내규는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복해 퇴장당했을 때(1항)와 판정에 불복해 폭행, 폭언 등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케 했을 때(7항) 벌금과 출장 정지 등으로 제재한다고 명시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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