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화공단 화재 초진 완료..인화성 다량, 완진 오래 걸릴 듯(종합3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경기도 시흥 시화공단 소재 스폰지(폴리우레탄 폼)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불길이 3시간여만에 대부분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81대와 인력 255명 등을 투입해 3일 오전 1시께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한 뒤 화재 원인,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피해 규모, 보험가입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최대호 기자 = 2일 경기도 시흥 시화공단 소재 스폰지(폴리우레탄 폼)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불길이 3시간여만에 대부분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81대와 인력 255명 등을 투입해 3일 오전 1시께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인화성 물질이 많아 잔불정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완진까지 수십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날(2일) 오후 9시54분께 최초 발생한 불이 계속 확산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인접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을 가능성이 높아 보임에 따라 같은 날 오후 11시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화재직후 건물 내 있던 근로자 9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 시화공단 인근 부천, 광명, 안양, 군포지역 등 최대한 가용 가능한 소방서에서 현장에 투입돼 소화작전을 벌인 끝에 3일 오전 0시26분께 다시 대응 1단계로 하향조정 됐다.
그 사이 화학구조대는 인명검색을 실시했고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은 전기 및 가스를 차단함으로써 2차 피해를 방지했다. 시흥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화재가 발생한 스폰지 제조업체는 지상 3층 양식 철골조 건물 5개동으로 연면적 1만1790여㎡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한 뒤 화재 원인,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피해 규모, 보험가입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까지 발령된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