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된다

구무서 2021. 7. 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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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치료에 쓰이는 면역글로불린주사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최단기간에 검토해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국민 안전망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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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가평가원 "약제 급여기준 하루만에 설정..국민 안전망 확보"
[서울=뉴시스 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치료에 쓰이는 면역글로불린주사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최단기간에 검토해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국민 안전망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1일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1039만5000명 중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환자는 2명이 발생했다.

해당 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면역글로불린주사제는 이미 일부 질환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지만, 아직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에는 적용 받지 못했던 약제다.

심사평가원은 적절한 치료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최신 의학적 경험사례 및 질병관리청 권고안을 반영해 해당 치료제 급여기준을 신속하게 결정했다.

김애련 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연일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통상적으로 80일 이상 소요되는 일반 약제 급여기준을 1일 만에 검토하고 신속히 급여기준을 설정했다"라며 "국민이 염려하는 백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의료현장에서 환자 증상에 맞는 치료제를 적시에 투여 가능하도록 안전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관련한 이상반응 감시, 신속 치료를 위한 국민의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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