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열린공감TV '이낙연이 조국을 쳤다' 삭제·상영금지 가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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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열린공감TV를 상대로 영상물 삭제 및 게재 등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 중앙지법에 냈다.
열린공감TV는 지난달 21일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지인 A씨에게 "이낙연은 조국을 친 사람이야, 이낙연이는 나한테 (조국을 쳐 줘서) 고맙다고 연락한 사람이야"라고 한 녹취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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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열린공감TV를 상대로 영상물 삭제 및 게재 등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 중앙지법에 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가처분 소송 날짜가 잡혔다.
열린공감TV는 지난달 21일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지인 A씨에게 "이낙연은 조국을 친 사람이야, 이낙연이는 나한테 (조국을 쳐 줘서) 고맙다고 연락한 사람이야"라고 한 녹취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열린공감TV측은 "결국 이낙연 대선주자가 고소했다"며 "언론인 출신 대선주자가 언론중재위를 건너뛰고 바로 법적으로 소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성실이 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린공감TV는 언론으로서 응당 책임있는 보도를 했다"며 최 전 총장의 녹취록을 공익을 위해 보도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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