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주연 '쇼미더고스트' BIFAN 경쟁 초청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주연을 맡은 영화 '쇼미더고스트'(감독 김은경)가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1일 인디스토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날 오후2시에 예매가 오픈된다고 소개했다. '소미더고스트'는 힘들게 구한 자취방이 귀신이 든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취준생 친구들이 집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호러 영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대중적이고 창의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은 물론 장르 영화에 대한 신선하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판타스틱 영화제이다. '쇼미더고스트'를 연출한 김은경 감독은 2006년 영화 '어느날 갑자기 세번째 이야기 - D-day'로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 아시아 영화상으로 특별언급되는 등 공포 장르 영화에 실력을 인정 받았다. 여기에 최근 종영된 웹드라마 '인생덤그녀'부터 드라마 '청춘시대', '학교기담-응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온 한승연을 비롯해 김현목, 홍승범 등이 출연했다.

'쇼미더고스트'는 7월10일 오후8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김은경 감독과 한승연, 김현목, 홍승범 등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됐다. 이어 7월14일 오후1시30분 CGV소풍 4관에서 상영된다.

'쇼미더고스트'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 뒤 개봉 준비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8일 개막해 1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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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