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일정 바뀐 야구대표팀, 하루 앞당긴 26일 출국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21. 6. 30. 17:33
[스포츠경향]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일정 변경에 따라 출국일을 26일로 하루 앞당긴다.
야구대표팀을 지원하는 KBO 사무국의 관계자는 30일 “조별리그 첫 경기가 30일에서 29일로 바뀌면서 대표팀이 26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일본에 도착한 후 두 차례 공식 연습을 하고 이스라엘과 첫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당초 미국, 이스라엘과 함께 이번 도쿄올림픽 야구 예선 B조에 편성된 대한민국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당초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라 B조 2번 시드로 3번 시드 이스라엘과 30일, 1번 시드인 미국과 31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WBSC가 지난 28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랭킹과 올림픽 일정을 확정해 발표하면서 한국의 일정도 바뀌었다. 미국이 세계랭킹 2위에서 4위로 내려가면서 3위였던 한국이 B조 톱시드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29일 오후 7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을 만나고 하루를 쉰 후 31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7시에 미국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이미 지난달 16일 발표한 24인의 대표선수들을 오는 19일 소집해 일주일간 합숙훈련을 한다. 프로 1군팀 그리고 23일 KBO 리그 24세 이하 올스타와 대결한다. 국가대표선수들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BO 리그 올스타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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