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5차 지원금 최대 900만원..저소득층은 '+10만원'
서효정 기자 2021. 6. 29. 17:04
5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최대 9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KBS1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서 당정이 협의한 지원금 규모 윤곽을 공개했습니다.
전 의원은 "소상공인 분들에 대해 규모를 조금 더 늘려 900만원까지 높여서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차 지원금 지급 당시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500만원을 줬는데, 이보다 400만원가량 늘어나는 셈입니다.
소상공인 대상 현금 지원은 올해 1월 버팀목 자금과 3월 버팀목 플러스 자금 플러스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추가 지원도 이뤄집니다.
전 의원은 "취약하신 분들을 두텁게 보호하자는 측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분들을 비롯해 차상위계층에게는 1인당 10만원씩 더 추가해서 지원한다"고도 밝혔습니다.
당정이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80%에 지급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연 소득 1억원(4인가구 기준) 밑이면 1인당 25~30만원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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