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자치경찰위, 첫 승진 임용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9일 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송철호 시장과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및 승진 대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첫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승진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승진 대상자는 김무현 경감(울산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서해원 경위(울산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손영남 경위(울산경찰청 자치경찰부 여성청소년과)이다.

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월 27일 출범식을 열고 시범 운영 중이다.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장애인기능경기 대회 개최

울산시는 29일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5곳에서 2021년 울산시장애인기능경기 대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울산지부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올해 대회는 컴퓨터 수리, 전자출판, 화훼장식, 귀금속공예, 점역교정 등 24개 직종에 142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울산공업고등학교, 울산혜인학교, 현대패션전문학원, 울산제과제빵학원, 대한안마사협회 울산지부 5곳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경기 참가 종목과 인원이 2종, 32명 늘어났다.

시상은 정규직종, 시범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으로 직종별 금·은·동으로 구분 상장과 메달, 상금(50만 원～10만 원)이 수여된다.

올해부턴 종목별 수상자에게 상금과 함께 격려물품(50만 원～10만 원 상당)도 지원한다.

입상자에겐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을 면제 해준다. 금상 입상자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 대회 울산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폐회식 등 부대행사를 열지 않는다.

◇울산청소년문화센터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울산시는 11월까지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한다.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성폭력·가정폭력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취약한 일반 시민(민간기업 종사자·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인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052-271-1318)에서 신청을 받아서 교육한다.

올해는 1회당(총 250회) 10명에서 100명 정도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가 강연한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교육도 한다.

◇온산소방서 농촌 마을 주택 화재 예방

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29일 울주군 웅촌면 저리 마을에서 보이는 소화기 설치 및 명예소방관 위촉 행사를 열었다.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 2곳(저리·괴천마을)에 보이는 소화기 18대를 설치했다.

농촌 마을의 화재예방과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명예소방관(2명)을 위촉하고 주민 대상 소방안전교육도 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주택가 골목길, 전통시장, 다중밀집 공공장소 등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 주민 누구나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눈에 띄게 설치한 소화기다.

온산소방서는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 또는 초기 대응이 어려운 곳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매년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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