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건물 하나 줘 봐" 애교..서장훈 "잘못 하다 주겠는데" 심쿵

김학진 기자 2021. 6. 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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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채원이 거침없는 애교로 서장훈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문채원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먼저 이날 서장훈과 신동엽은 문채원을 향해 "지난해 문채원씨가 한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 1위에 뽑혔다"며 "진짜 미인이어야만 한복이 잘 어울린다. 문채원씨가 한복만 입으면 시청률도 보장된다. 그래서 사실 '미우새' 출연 전에도 한복을 입고 나오면 안되냐고 부탁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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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문채원이 거침없는 애교로 서장훈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문채원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SBS '런닝맨' 이후 6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는 문채원은 의외의 입담과 함께 매력을 뽐냈다.

먼저 이날 서장훈과 신동엽은 문채원을 향해 "지난해 문채원씨가 한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 1위에 뽑혔다"며 "진짜 미인이어야만 한복이 잘 어울린다. 문채원씨가 한복만 입으면 시청률도 보장된다. 그래서 사실 '미우새' 출연 전에도 한복을 입고 나오면 안되냐고 부탁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서장훈은 "문채원씨가 사실 예능에서 보기 힘든 분"이라면서 "마지막 예능 출연이 언제냐"라고 첫 질문을 던졌다.

이에 문채원 "6년 전 런닝맨에 출연했었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그때 출연했을 때 화제가 된 영상이 있다"며 문채원이 이승기를 보며 "야! 줘봐"라고 한 심쿵 애교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을 함께 지켜본 뒤 장난기가 발동한 신동엽은 "서장훈이 후배 여자 연예인이 자기한테 반말하는 걸 좋아한다"며 "그때랑 똑같이 '남는 건물 하나 줘봐'라고 해봐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문채원은 "오늘 처음 뵀는데…"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야. 건물 하나 줘봐"라고 애교를 발산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잘못 하다 주겠는데요?"라며 흐뭇한 표정으로 화답 했고, 문채원의 사과에도 "전혀요. 괜찮습니다" 미소를 지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배우 문채원은 1986년 생으로 2007년 SBS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했다. 이후 SBS '찬란한 유산', KBS2 '아가씨를 부탁해', MBC '로드 넘버원' 등 다양한 드라마는 물론 '최종병기 활', '뷰티풀 2014', '오늘의 연애', '그날의 분위기'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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