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KBS 기자 부대변인으로 뽑아

정호영 2021. 6. 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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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8일 김기흥 전 KBS 기자를 부대변인으로 뽑았다.

윤석열 캠프는 이날 공지를 통해 "김기흥 전 KBS 기자가 부대변인으로 캠프에 합류했다"며 "추천받은 분들 가운데 내부 논의를 거쳐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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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8일 김기흥 전 KBS 기자를 부대변인으로 뽑았다.

윤석열 캠프는 이날 공지를 통해 "김기흥 전 KBS 기자가 부대변인으로 캠프에 합류했다"며 "추천받은 분들 가운데 내부 논의를 거쳐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2003년 KBS에 입사했으며 정치부와 사회부를 거쳤다. KBS 일요뉴스타임 앵커, 생방송 일요토론 진행을 맡기도 했다.

김 부대변인은 "많이 부족한데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29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정치 참여를 선언할 예정이다. 사실상 차기 대선 출정식을 앞두고 공보라인을 거듭 보강하는 모양새다.

윤석열 캠프는 지난 22일 김앤장법률사무소 출신 최지현 변호사를 임시부대변인으로 맞아들인데 이어 28일에는 우승봉 전 인천시 대변인을 공보팀장으로, 황영태·김진태 의원실 보좌진 경력의 장경아 씨를 공보팀원으로 영입한 바 있다.

윤석열 캠프 대변인은 이상록 동아일보 전 기자가 맡고 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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