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 훈풍' 강원도, 하반기 8600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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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하반기 86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강원도에서 총 10개 단지 866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난해 강원도에 분양된 4211가구의 두 배가 넘고, 지난 5년 간 강원도에 공급된 하반기 물량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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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원도에서 하반기 86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하반기 분양 물량 기준으로는 5년새 가장 많은 물량이다. 사실상 전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인 강원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아파트도 많아서 하반기 분양시장도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강원도에서 총 10개 단지 866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난해 강원도에 분양된 4211가구의 두 배가 넘고, 지난 5년 간 강원도에 공급된 하반기 물량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이다. 연도별 하반기 물량은 △2017년 8358가구 △2018년 2963가구 △2019년 3837가구 △2020년 2866가구 등이다.
강원도의 분양 물량이 늘어난 이유가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높아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다. 주택담보대출비율도 최대 70%까지 적용돼 자금 부담도 덜하다.
이렇다 보니 강원도 부동산시장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강원도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9906채로 작년 동기간 7368채보다 34.45% 증가했다. 특히 외지인 매입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같은 시기 도내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 가운데 서울 및 기타지역 거주민의 매입비중은 34.13%로, 지난해 같은 기간(27.08%)보다 7.05%포인트 증가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수도권과 광역시 대부분은 물론 주요 지방 중소도시까지 규제지역으로 편입되면서 비규제지역인 강원도 부동산시장에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투자자가 유입되면서 외지인 매입이 크게 늘었고, 분양시장 분위기도 좋아서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강릉시 교동 일대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85㎡ 130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KTX강릉역을 이용하면 청량이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역까지는 2시간에 도달할 수 있다.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이 우수하고, 펜트리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집안 곳곳에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설계도 적용할 예정이다.
동해시에서는 GS건설이 효가동 일대에 '동해자이'를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규모로 8월 선보일 계획이다. 동해고속도로 동해IC와 KTX 동해역 모두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7번 국도와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포스코건설은 원주시 원동 일대 춘천 소양2지구 주택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1041가구 중 851가구를, 영무건설은 원주시 원동 일대 남산지구 재개발로 아파트 1240가구 중 952가구를 10월 중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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