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서현고 김휘성군 실종 엿새째..주말 수색에도 단서 못찾아(종합)

이영주 2021. 6.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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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22일 하교 후 실종된 경기 성남시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을 찾기 위한 수색을 주말 동안 이어갔지만,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분당 율동공원, 새마을연수원, 천은정사 일대에 3개 기동대 180여 명과 헬기, 드론, 수색 소방견 등을 투입해 김 군의 행적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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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으로 수색 축소.."김 군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범죄 혐의점 없어"

(성남=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찰이 지난 22일 하교 후 실종된 경기 성남시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을 찾기 위한 수색을 주말 동안 이어갔지만,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엿새째 실종된 김휘성 군 마지막 모습 (성남=연합뉴스) 지난 22일 하교 후 엿새째인 27일까지 행적이 묘연한 분당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이 실종 당일 오후 5시 22분께 서현역 영풍문고에서 문제집을 구매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모습. CCTV 영상 화면 캡처. 2021.6.27 [경기 분당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young86@yna.co.kr

성남 분당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분당 율동공원, 새마을연수원, 천은정사 일대에 3개 기동대 180여 명과 헬기, 드론, 수색 소방견 등을 투입해 김 군의 행적을 찾고 있다.

전날 기동대 54명과 장비 등을 동원해 김 군 주거지 인근의 중앙공원과 야산 등을 수색한 경찰은 이날 김 군이 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서현역 인근과 주거지 사이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투입 인력도 보강했다.

경찰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수색 인력을 축소했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야간 수색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페이스북 성남 분당에서 놀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김 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한 뒤 서현역 서점에서 책을 사고 거리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후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김 군은 하교 후 교통카드를 충전한 기록이 확인됐으나, 교통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없었다.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학교 책상 서랍에 두고 나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군의 마지막 행적지인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버스 블랙박스를 모두 수거해 영상을 분석 중이지만, 화질이 떨어져 인물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군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결과에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친구나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 남긴 메모나 편지, 메시지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이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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