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연속 6백 명대..오늘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 발표

김덕현 기자 2021. 6. 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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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6일) 614명 나와서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주말에도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요.

그간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숫자도 함께 떨어졌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6주 만에 일요일에 600명대 환자가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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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6일) 614명 나와서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주말에도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다음 달부터 시행할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오늘 오후에 발표합니다.

첫 소식,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44명을 제외한 570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서울 242명, 경기 171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체 76%인 437명 나왔습니다.

그간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숫자도 함께 떨어졌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6주 만에 일요일에 600명대 환자가 나온 것입니다.

원어민 강사들 모임에서 시작된 경기도 내 어학원 집단감염은 닷새 만에 성남, 부천, 고양, 의정부 등 5개 학원으로 번졌는데 관련 확진자가 109명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해당 학원 수강생과 가족 등으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감염 사례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부산 서구 수산업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이후 39명 확인됐는데, 부산시는 그제부터 출항 전 72시간 이내에 어선 선원 모두가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위험 요인으로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오늘 오후 7월부터 시행될 지역별 새 거리두기 단계가 공개됩니다.

사적 모임 인원 기준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이 완화되는데, 확진자가 대거 나오고 있는 수도권과 유행 가능성이 있는 일부 비수도권 지자체는 2단계, 나머지 지역은 1단계가 적용될 걸로 예상됩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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