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9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지정 제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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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2·4 공급대책'의 일환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관련해 9월 지구지정을 제안하고 연말까지 지구지정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5·6, 8·4, 2·4 대책,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11·19 대책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주택정책의 사업지구별 추진상황과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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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2·4 공급대책'의 일환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관련해 9월 지구지정을 제안하고 연말까지 지구지정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H는 25일 김현준 LH 사장 주재로 '주택공급대책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5·6, 8·4, 2·4 대책,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11·19 대책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주택정책의 사업지구별 추진상황과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18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2·4 대책 관련 하위법령 개정 및 제도개선 사항과 선도 사업후보지 중점추진 지구 선정·추진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도심사업 선도후보지 중 주민 동의율이 높고 주민, 지자체의 사업 의지가 강한 사업지구를 'LH 중점추진 후보지'로 9월 선정할 계획이다. 연말 주택공급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사업은 현재 지구계획 수립 및 보상착수 단계로 사업추진이 원활할 경우 2024년부터 주택공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 노원구 태릉CC 등 도심 내 사업은 지역주민, 지자체와의 개발방향 합의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현준 사장은 "2·4 대책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고, 세제지원 방안도 발표되는 등 제도적 여건이 갖춰진 만큼 2·4 대책 가시화에 전사적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공급확대의 핵심을 담당하는 LH가 정부의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만이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sun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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