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박군, 51.5cm 빅원 조기 잡고 황금배지 획득 "사고쳤다"(도시어부3)[어제TV]

서유나 2021. 6. 2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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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이 이수근의 기록을 깬 51.5㎝ 빅원 조기를 잡고 황금배지 1개를 미리 획득했다.

6월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7회에서는 '강철부대'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박군, SSU(해난구조전대) 황충원, 해병대 수색대 1140기 오종혁과 함께하는 전북 왕포 낚시 2차전이 시작됐다.

한차례의 조기 풍년 이후 내내 우럭만 나오던 '왕포특공대'에서는 박군이 3연속 조기를 낚으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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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군이 이수근의 기록을 깬 51.5㎝ 빅원 조기를 잡고 황금배지 1개를 미리 획득했다.

6월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7회에서는 '강철부대'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박군, SSU(해난구조전대) 황충원, 해병대 수색대 1140기 오종혁과 함께하는 전북 왕포 낚시 2차전이 시작됐다.

첫날 조기 데스매치의 승리는 당연히 도시어부 팀에게 돌아갔다. 강철부대 팀이 3㎏ 베네핏을 합쳐 총합 5.4㎏를 기록한 가운데, 도시어부 팀은 무려 12.96㎏ 기록을 자랑한 것. 또한 이수근은 51㎝ 조기로 이덕화의 빅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도시어부 팀은 축제 분위기 속 황금 배지를 수여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김준현은 "같은 팀이다가 제3자로서 보니 최악. 지나가는 애 사탕 뺏어먹고 놀리는 격"이라고 평했지만, 이경규는 아랑곳 않고 "강철부대 고정으로 가자. 매주 낚시 종목을 바꾸자. 그럼 우리는 매주 황금배지를 탄다"며 만족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둘째날 경기를 준비했다. 둘째날 경기는 첫날과 달리 랜덤, 팀을 섞어 진행하기로 했다. 그렇게 나뉘어진 팀은 '왕포특공대' 이덕화, 이태곤, 박군, 황충원 '경규야 낚시 가자'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 오종혁이었다.

'경규야 낚시 가자'는 팀이 나뉘어지자마자 "우리가 이겼다"며 기뻐했으나, 정작 다음날 낚시가 시작되고 첫수는 '왕포특공대'에서 시작됐다. 이날 이덕화는 첫수로 32㎝ 조기를 잡으며 기선제압, "조기 퇴근이다"고 외쳤다. '왕포특공대'는 이덕화 2마리, 이태곤 1마리로 순조롭게 3조기를 얻었다.

'왕포특공대'는 완전히 조기 풍년이었다. 이태곤의 추가 조기에 이어, 이덕화가 어마어마한 크기의 조기까지. 크기는 빅원에 아쉽게 1㎝ 못 미치는 50.5㎝였다. 그래도 왕포특공대에서는 축하의 박수가 넘쳐났다. 이어 박군 또한 43㎝ 조기를 낚는데 성공, 6 대 1의 상황을 만들었다.

그래도 '경규야 낚시 가자'도 점차 감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이경규는 단독으로 더블 히트, 연속으로 조기를 획득하며 어복을 제대로 증명했고 여기에 더해 오종혁은 팀 첫 수에 이어 추가 조기를 낚으며 활약상을 펼쳤다. '경규야 낚시 가자'는 어느새 8 대 8 동률을 넘어서 10 대 8 역전까지 해냈다. 오종혁은 여기에 감성돔 한 마리를 더 추가했다.

한차례의 조기 풍년 이후 내내 우럭만 나오던 '왕포특공대'에서는 박군이 3연속 조기를 낚으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그 중엔 무려 이수근의 빅원 기록 51㎝를 깰 51.5㎝ 대물도 나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이태곤은 "이뻐 죽겠다. 오늘 박군 사고쳤다"며 그동안 5초로 제한을 뒀던 박군의 세리머니를 넉넉하게 10초까지 풀어줘 폭소케 했다. 박군은 그제야 마음껏 "끼야호"를 외쳤다. 한편 황충원은 6시간 만에 첫 조기를 낚았다.

하지만 여전히 승부는 짐작할 수 없었다. 대결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 '경규야 낚시 가자'는 3연타 조기를 낚았고 황충원은 막판에 43㎝ 조기로 버저 비터를 울렸다. 박군이 빅원 조기로 이미 1개의 황금배지를 획득한 가운데, 총 무게 대결의 승리는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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