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희열3' 양희은 "찢어진 '아침 이슬' 악보 주워 연습"[별별TV]

여도경 기자 2021. 6. 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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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이 '대화의 희열3'에서 '아침 이슬'을 부르게 된 계기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는 데뷔 51년차 양희은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양희은은 "김민기 음악회가 있다고 해서 갔다. 김민기 선배가 부르는 '아침 이슬'을 처음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배우고 싶다' 싶었다. 공연 끝나고 바닥에 찢어져서 떨어져있는 악보를 발견해서 주웠다. 그걸 가지고 집에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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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3' 방송화면 캡처

가수 양희은이 '대화의 희열3'에서 '아침 이슬'을 부르게 된 계기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는 데뷔 51년차 양희은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양희은은 "김민기 음악회가 있다고 해서 갔다. 김민기 선배가 부르는 '아침 이슬'을 처음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배우고 싶다' 싶었다. 공연 끝나고 바닥에 찢어져서 떨어져있는 악보를 발견해서 주웠다. 그걸 가지고 집에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 이슬' 가사가 좋았다. 떠나는 모습 같은 게 그려졌다. 나는 가수를 꿈으로 둬본 적 없다. 그런데 집 상황이 안 좋으니까 돈 벌기 위해 한 거다. 가정교사 보다는 가수가 수입이 나으니까. 그러다가 1971년 여름에 음반을 내기 위해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하니까 (김민기가 허락했다)"며 '아침 이슬'을 부르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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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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