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5~27일 SSG전 '기억애(愛) 시리즈'로 연다

2021. 6. 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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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주말 홈 세경기에 각각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를 ‘기억애(愛) 시리즈’로 이름붙였다.

오후 7시 시작하는 25일에는 한국전쟁 71주년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메모리얼 데이’를 시작한다. 창원NC파크 1층 콘코스에는 경남동부보훈지청이 소장한 6.25 전쟁 사진과 39보병사단이 소장하고 있는 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채취 홍보 사진이 전시된다.

전광판에는 NC 마스코트 단디의 현충시설 방문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날 경기를 여는 시구는 전금택 제39사단 부사관이, 시타는 6.25 전쟁에 직접 참전했던 하종태 6.25 참전유공자회 경상남도지부장이 맡는다. 전금택 원사는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외삼촌 2명을 둔 6.25 참전용사 가족으로 현재 밀양창녕대대 주임원사로 복무 중이다. 경남 함양 출신인 하종태 지부장은 6.25 참전 후 입대해 1970년 창원에 위치한 39사단에서 전역했다. 이후 창원에 터를 잡고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호국보훈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NC 선수단은 태극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26일은 심정지환자를 응급처치로 구한 소방관 영웅을 기념하는 ‘하트세이버 리멤버 데이’가 열린다. 경기 전 애국가는 창원시 의용소방대(4명)가 부르고, 시구와 시타는 지역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소방관이 맡는다. 시구자로 나서는 창원소방본부 최준철 소방장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하트세이버(심정지ㆍ호흡정지가 온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증서) 14회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7명의 중증환자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2020년 창원시 '세이버 킹(한해 동안 세이버 최다 수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에 뽑혔다. 시타를 하는 최선 소방사는 지난 1월 야간근무를 하고 퇴근하던 중 터널서 발생한 차량화재 때 터널안 소화전으로 20분 만에 진화, 참사를 막은 영웅이다. 이날 관중은 경기 중 ‘내차가 소방차’ 캠페인 퀴즈 이벤트에서 차량용 소화기(30대)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27일은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인 ‘도구리 데이’가 열린다. 도구리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속 필드를 거니는 ‘도둑 너구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제 몫을 다하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는 '뉴비(Newbie)'를 상징한다. 도구리 데이 기념 유니폼도 출시해 랠리 다이노스(NC 응원단)는 ‘도구리 유니폼’을 입고 관중들과 함께 한다.

이날 야구장을 찾은 관중은 도구리 솜사탕(선착순 140명)과 도구리 클래퍼를 받는다. GATE 1 인근 ‘도구리 이벤트존’에서는 룰렛 게임과 다양한 굿즈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경기 중에는 도구리 캐릭터가 창원NC파크를 누비며 어린이에게 도구리 스티커(200개)를 선물한다. 1층 콘코스에 위치한 ‘도구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도구리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으로 선수단 친필사인이 있는 도구리 데이 기념 유니폼과 티셔츠 등을 선물로 받는다. 도구리와 함께하는 버블타임과 다양한 퀴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와 구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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