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가야문화 사진전, 고산면행정복지센터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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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지역의 가야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을 고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가야 문화의 폭넓은 이해를 통해 완주지역이 최신의 기술력을 가진 한반도 금속문화의 태동지였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2100년 전 찬란한 역사의 중심지로서의 정통성을 계승·발전해 수소산업 인프라구축 등 미래 100년의 신완주 구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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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지역의 가야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을 고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은 21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전은 고산면 안남마을에 거주하는 황재남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사진전은 ‘완주 가야 봉화대의 발견’을 주제로 황 작가가 지난 6년간 산성과 봉화, 관방통신 유적지를 촬영한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전에서는 봉화를 집중 촬영한 20여 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황 작가는 21일 “유적이 세월이 흐르면서 차차 유실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완주 산성 봉화대 사진 작업을 시작했다”며 “완주군은 명실공히 단일지역 전국 최대의 관방 통신 경제의 중심지다”며 관심을 주문했다.
황 작가는 10여 년 전부터 완주의 향토기록 사진을 수집 촬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안남사진갤러리를, 올해는 황재남 사진갤러리 ‘포시즌’을 개관했다.
또 종암(기린)마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마을 어르신을 위한 ‘희망이 있는 사진관’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사진전은 고산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전시를 원하는 작은 도서관을 순회하며 진행돼 지역민의 역사의식 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가야 문화의 폭넓은 이해를 통해 완주지역이 최신의 기술력을 가진 한반도 금속문화의 태동지였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2100년 전 찬란한 역사의 중심지로서의 정통성을 계승·발전해 수소산업 인프라구축 등 미래 100년의 신완주 구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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