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얀센' 접종 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위험' 강조 문자 전송

2021. 6. 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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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또는 얀센 백신 접종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위험 안내문자를 발송합니다.

오늘(18일),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대책으로 "피접종자를 대상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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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하반기에도 개인의 특정 백신 선택은 어려워.."

앞으로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또는 얀센 백신 접종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위험 안내문자를 발송합니다.

국내에서는 올해 4월 이후부터 30세 이상 연령층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하고 있습니다.

최근 30대 남성 2명이 백신을 맞은 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TTS) 진단을 받고, 그중 한 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주의사항을 더욱 세심하게 안내하기로 한 것입니다.

오늘(18일),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대책으로 "피접종자를 대상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팀장은 "모든 피접종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는 내용을 더 선명한 문구로 안내할 예정"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하반기에도 개인이 특정 백신을 선택하기 어렵다는 방침도 재강조했습니다.

관련 질문에,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하반기에는 백신 종류가 다양화되지만, 원칙적으로는 본인이 특정한 백신을 선택해서 접종하기보다는 대상자별로 맞을 수 있는 백신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 답했습니다.

하지만, 잔여 백신의 경우와 같이 간접적으로 또는 일부 예외적으로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방역 당국은 관련 백신을 접종한 뒤, 4~28일 사이 지속적이고 심한 두통이나 시야 흐려짐 등 증상이 나타나면 혈전증을 의심해야하며, 의료기관에서도 신속한 진료를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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