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황충원 뱃멀미 최약체→박군 강철부대 낚시 에이스 등극[어제TV]

서유나 2021. 6. 1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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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충원이 뱃멀미로 약한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박군은 낚시 감을 잡으며 에이스에 등극했다.

이태곤, 이덕화의 더블 히트로 바쁜 도시어부 팀과 조용하기 짝이 없는 강철부대 팀의 상반된 분위기 속 박군이 "우리 쪽에는 고기가 없나"라고 토로하는 가운데, 이태곤은 11번째 잡은 고기를 "역전 고기"라고 부르며 도시어부 팀이 강철부대 팀의 3㎏ 베네핏을 역전했음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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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황충원이 뱃멀미로 약한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박군은 낚시 감을 잡으며 에이스에 등극했다.

6월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7회에서는 '강철부대' 대표 3인이 도시어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 팀장 김준현을 필두로 뭉친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박군, SSU(해난구조전대) 황충원, 해병대 수색대 1140기 오종혁과 함께하는 전북 왕포 조기 데스매치였다.

이날 도시어부 팀은 강철부대 팀에게 3㎏ 베네핏을 주며 조기 총무게 대결을 시작했다. 대결 결과와 상관없이 총합으로 80마리 이상을 잡을 경우 전원 배지 1개씩이 주어지기도 했다.

도시어부 팀은 이덕화의 33㎝ 조기 마수걸이를 시작으로 멤버 번갈아가며 끊임없이 조기를 낚아 올렸다. 이들의 히트는 유튜브 생중계 중에도 계속돼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강철부대 팀은 감감무소식이었다. 유일하게 김준현이 조기 1마리를 낚는 데 성공, 지난 주부터 이어져온 배지 반납의 압박을 벗어나긴 했으나 박군, 황충원, 오종혁은 아무런 입질조차 받지 못했다. 되레 황충원은 뱃멀미에 시달리고 오종혁은 바닥에 걸려 낚싯대를 부러뜨리기까지 하는 상황. 이태곤은 "강철부대 낚시하는 거냐"며 은근한 놀림을 보냈다.

이태곤, 이덕화의 더블 히트로 바쁜 도시어부 팀과 조용하기 짝이 없는 강철부대 팀의 상반된 분위기 속 박군이 "우리 쪽에는 고기가 없나"라고 토로하는 가운데, 이태곤은 11번째 잡은 고기를 "역전 고기"라고 부르며 도시어부 팀이 강철부대 팀의 3㎏ 베네핏을 역전했음을 확신했다. 여기에 이수근은 51㎝ 조기를 잡아 '도시어부' 최대 조기 신기록을 달성하는 영광도 안았다.

강철부대 팀 오종혁은 붕장어로 첫 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로 또 무소식. 김준현은 이에 "오늘 내려놓고 내일 리벤지. 다 처음인데 저 선수들을 어떻게 이기냐. 그리고 이제와서 얘기하는데 저 5명 중 내가 제일 낚시를 못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내일도 강철부대 팀과) 같이 할 거냐"는 장PD의 물음에 "끝까지 부대원들과 함께 하겠다"며 의리도 선보였다.

그래도 낚시 8시간째, 강철부대가 본격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활약이 눈부신 건 박군이었다. 박군은 37㎝, 33㎝, 17㎝, 25.5㎝조기를 차례로 잡으며 흐름을 잡아갔고, 김준현은 31㎝ 조기를 추가했다.

9시간 내내 멀미로 고생하던 황충원 역시 토를 4번 한 끝에 조기 한 마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황충원은 그 크기 25㎝를 확인하곤 "저를 좀 닮았다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 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조기를 잡은 영광을 집에서 TV로 확인할 아내와 함께 나눴다.

이처럼 그동안 요령없어 헤매던 강철부대 팀이 슬슬 낚시 감을 잡기 시작했다. 과연 이들이 7마리 대 23마리라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어느 정도까지 좁힐 수 있을지, 그리고 다음 날 펼쳐질 리벤지 매치에선 정말 본때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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