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천 물류창고 화재 재확산..인명피해 없어

2021. 6. 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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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다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7일)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낮 12시 14분경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36분경 1차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20여 분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해 펌프차 등 장비 60대와 인력 15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이 잡히는 듯했지만, 오전 11시 50분경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으며 건물 내부에서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위가 탈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근무하는 직원들은 일찍 대피해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쿠팡 측은 "배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른 센터에서 배송을 분담해 주문배송 상품 지연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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