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계약 플랫폼 '애니사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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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공급망관리(SCM) SW 솔루션 기업 엠로가 전자서명∙계약 사업 분야에 진출한다.
엠로 관계자는 "애니사인은 산업별 계약 프로세스, 부서별 업무 특성 및 유관 시스템과의 연계 부분에서 기존 솔루션 사업을 통해 이미 고객의 검증을 충분히 받았다"며, "SCM 영역에서 국내 최고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당사의 강점을 살려 전자서명·계약 사업 분야에서도 금새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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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국내 대표 공급망관리(SCM) SW 솔루션 기업 엠로가 전자서명∙계약 사업 분야에 진출한다.
엠로는 15일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서명·계약 플랫폼 ‘애니사인(AnySig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사업 본격화와 함께 두 건의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애니사인은 SCM 영역에서 기업간 거래 및 계약의 표준을 만들며 20여년 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방대한 계약 데이터와 기술을 갖춘 엠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기업 내 부서, 업무, 계약상대, 전자서명 방식에 관계 없이 모든 종류의 계약과 서명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애니사인에서 진행되는 서명과 계약은 문서상의 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보장된다. 직원 개인의 서명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 이메일, 카카오톡 등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애니사인 도입 계약을 체결한 두 기업은 클라우드에 등록된 회사 직인과 인감으로 공급 업체와 비대면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모든 계약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 연봉 계약과 같이 짧은 시간에 많은 직원에게 서명을 받을 때 사용하면 간편한 점, 구매, IT, 총무, 인사 등 사내 여러 부서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엠로 관계자는 “애니사인은 산업별 계약 프로세스, 부서별 업무 특성 및 유관 시스템과의 연계 부분에서 기존 솔루션 사업을 통해 이미 고객의 검증을 충분히 받았다”며, “SCM 영역에서 국내 최고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당사의 강점을 살려 전자서명·계약 사업 분야에서도 금새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로는 지난 4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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