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백신접종 완료 관광객 1인당 5만원 지급

박경우 2021. 6. 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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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전 국민 백신접종률이 대폭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프리 '여행객 특별상품'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부터 8월말까지 코로나프리 여행특별주간으로 정하고 1박2일 이상 해남을 찾는 백신 접종완료 관광객에게 1인당 5만 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현재 코로나 예방접종 추이로 보면 7월부터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 모임 인원 기준이 완화되는 등 국내 여행 또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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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고도 숲길 전경.

전남 해남군은 전 국민 백신접종률이 대폭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프리 '여행객 특별상품'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부터 8월말까지 코로나프리 여행특별주간으로 정하고 1박2일 이상 해남을 찾는 백신 접종완료 관광객에게 1인당 5만 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는 정부의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지 해남을 적극 알리는 한편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지역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터 나갈 방침이다.

백신 접종 완료 관광객들은 기존 19만∼20만 원의 여행상품을 5만 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백신안전여행 첫날은 서울에서 출발해 땅끝의 쥬라기 공원 공룡박물관과 아름다운 수국정원 4est수목원,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트레킹을 한다. 둘째날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를 둘러보고 두륜산케이블카를 탑승해 해남의 비경을 한눈에 담아보는 코스로 구성했다.

여행 기간 참가자들은 접종안심뱃지를 착용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해남미소 오프라인 매장을 필수코스로 구성해 지역특산품 구매활동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개별관광객을 위해서는 5만5,000원 상당의 해남투어패스를 5,000원에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식음료 등 할인권이 패키지로 구성된 해남투어패스는 두륜산케이블카와 땅끝모노레일 탑승권, 4est수목원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입장권 등 유료관광지 9곳과 해남고구마빵 1박스를 함께 모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특별여행상품은 백신접종 1차 또는 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가 참여할 수 있다. 1박2일 상품 문의는 해남군 관광과(061)530-5852.

명현관 해남군수는 "현재 코로나 예방접종 추이로 보면 7월부터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 모임 인원 기준이 완화되는 등 국내 여행 또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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