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단오', 30도 안팎 더위..호남·충남 소나기

홍나실 2021. 6. 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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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단오인 오늘도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현재 경기도 양주시 남면은 32.1도까지 치솟으며 전국에서 가장 덥습니다.

서울도 29.5도로 7월 중순의 한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단옷날을 맞아서 제철 과일로 화채를 먹거나, 부채를 선물하는 등 전통 풍습을 즐기면서 더위를 식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되니까요,

외출 시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 30도, 대전 31도, 광주와 대구 29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과 포항이 24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진 호남과 충청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5~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요,

금요일에는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30도 안팎의 더위는 잠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서쪽 지역은 호흡기에 해로운 오존이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경기 지역은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오존 생성이 활발해지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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