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업소용 냉장고 만드는 대영이앤비, 자율협약 조기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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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냉장고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대영이앤비가 채권은행과의 자율협약을 조기 졸업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영이앤비는 지난 2월 2일 주채권은행인 중소기업은행과 맺었던 경영 정상화 약정을 졸업했다.
대영이앤비는 2017년 11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1987년 설립된 대영이앤비는 '라셀르'라는 브랜드로 상업용 냉장고와 제빙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을 제조·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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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6월11일(13: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상업용 냉장고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대영이앤비가 채권은행과의 자율협약을 조기 졸업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영이앤비는 지난 2월 2일 주채권은행인 중소기업은행과 맺었던 경영 정상화 약정을 졸업했다. 약속한 기한을 5개월가량 앞당겼다.
대영이앤비는 2017년 11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에 제조원가 상승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낸 여파다. 약정에 따라 2021년 6월 30일까지 기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됐다.
1987년 설립된 대영이앤비는 ‘라셀르’라는 브랜드로 상업용 냉장고와 제빙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을 제조·판매한다. 스타벅스, 교촌치킨, 스무디킹 등 프랜차이즈 업체 뿐 아니라 일반 식당이나 회사 구내 식당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451억원으로 전년보다 15.0%,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58.8%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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