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바꾼 90대 6·25 참전 학도병·여군, 카메라 앞에 선다

박대로 2021. 6.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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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변신(메이크오버) 행사 '다시 영웅(The New Veterans)'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훈처는 6·25참전용사 9명을 초청해 외모나 옷차림을 바꾼 뒤 사진과 영상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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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병대, 국민방위군, 미군 지원병 출신 참여
[서울=뉴시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변신(메이크오버) 행사 '다시 영웅(The New Veterans)'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1.06.10.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변신(메이크오버) 행사 '다시 영웅(The New Veterans)'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훈처는 6·25참전용사 9명을 초청해 외모나 옷차림을 바꾼 뒤 사진과 영상에 담는다.

작업에 참여한 참전용사는 90세 전후 참전자들이다. 이들은 6·25전쟁에서 학도병, 최초의 여군, 헌병대, 국민방위군, 미군 지원병 등으로 출전했던 인원이다.

패션 전문 기업인 더뉴그레이와 지난해 국제사진공모전(IPA) 언론 일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진작가 홍우림이 제작에 참여한다.

사진과 영상은 오는 11일부터 9일간 보훈처 사회관계망 서비스(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더뉴그레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21일부터 2주 동안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디지털 사이니지)와 성수동 카페에서 디지털 전시와 아날로그 사진 전시회가 각각 개최된다.

행사에 참가한 참전용사들은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다", "나라를 지키는 일을 내가 해야 할 일이며, 뭘 바라고 한 일이 아니다", "전쟁이 또 일어난다고 해도 나는 당장 참전할 것" 등 소감을 밝혔다고 보훈처는 전했다.

보훈처는 "참전용사 변신 프로그램 '다시 영웅'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운 오늘을 선물해 주신 영웅들이 우리 가까이 이웃에 살고 있다는 것을 2030세대들이 기억하고 함께 감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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