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나올법한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노후화 심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다 보면 시간여행을 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은 1973년에 세워진 것으로 내후년이면 설립된 지 50년으로 노후화가 심각하다.
두세훈 의원은 "전북 교통의 거점 시설 가운데 하나인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이 1970년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 칙칙하고 낡은 터미널 전북 이미지 잘못 투영 우려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은 1973년에 세워진 것으로 내후년이면 설립된 지 50년으로 노후화가 심각하다.
제382회 전북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도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을 거론하며 전북 교통인프라에 대한 재정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두세훈 전북도의원(전북 완주2)은 "열악한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의 승하차 시설이나 대기장소,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칙칙하고 낡은 터미널때문에 전북을 찾는 방문객들의 전북에 대한 이미지가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데도 전라북도가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두세훈 의원은 "전주시외버스 터미널의 초라한 현 주소와 달리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북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또한 "동대구 복합터미널 역시 철도와 고속버스, 시외버스 환승 여건 조성 등 교통 편의성이 높아졌고 복합문화공간까지 갖춰 호응이 높다"며 터미널 시설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현대화 사업을 위한 전주시의 구체적인 제안이 있거나 도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주시외버스 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운을 뗀지 5년이 됐지만 사업자와 토지건물주 상인 등 서로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키면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원 "성비위 직원 2명 파면 등 중징계"
- "네가 똑바로 하던가"…병사 뺨 때린 軍간부의 적반하장[이슈시개]
- 빈 집에 '고양이 14마리' 두고 이사 간 세입자…경찰, 수사 착수
- 文대통령, 11일부터 英초청 G7 참석…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
- 서욱, 여군 부사관 숨진 채 발견된 날 '단순 사망' 보고받아
- 법원노조 "日강제징용 판결은 당사자 배제한 도둑 선고"
- 손 맞잡은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 "주택정책 협력"
- "나 대기업 회장 측근인데…" 억대 사기 70대 구속
- '유치원 이물질 급식' 피해아동 부모들 "가해교사 엄벌하라"
- 남북 연락채널 중단 1년…통일부 매일 전화해도 北 응답 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