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 춘장대해수욕장 범죄예방 진단..방범시설물 강화

취약구역 분석..불법 주·정차 해결 노력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경찰서는 7일 서면 소재 춘장대해수욕장에서 범죄예방 진단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져 국내 피서지에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춘장대해수욕장은 7월 10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호욱진 서천경찰서장과 생활안전과장 등은 이날 주요 범죄 발생 및 112신고가 집중되는 취약구역을 분석했다.

서천경찰은 이를 토대로 범죄예방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신규 방범시설물 설치를 서천군과 협업할 계획이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Δ공원·주차장·산책로 등에 방범CCTV 설치 Δ기존 방범CCTV에 LED종합안내판 설치 Δ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및 특수형광물질 도포 등이다.

또 주민 민원인 해수욕장 내 불법 주·정차 문제 등 의견을 수렴해 서천군과 이 문제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호욱진 서장은 ”춘장대해수욕장 일대에 방범시설물이 충분히 설치될 수 있도록 서천군과 지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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