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거주' 전남도립대 재학생 확진..1200여명 전수검사

전원 기자 2021. 6. 8.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지역 한 대학교 재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담양에 위치한 전남도립대학교 학생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15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가 학교 기숙사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이 교직원과 룸메이트, 같은 과 학생 등 36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64명 음성 판정..900여명 추가 검사 예정
전남도립대학교© 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지역 한 대학교 재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담양에 위치한 전남도립대학교 학생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15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A씨가 학교 기숙사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이 교직원과 룸메이트, 같은 과 학생 등 36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70여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도립대학교가 외부에서 학생들이 많이 오고, 일부는 광주에서 출퇴근하는 점, 대면수업이 이뤄진 점 등을 이유로 학생과 교직원 등 900여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현재까지 검사를 받는 접촉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다녀간 기숙사 3, 4층은 폐쇄했고,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했다"며 "기숙사에서 나간 사람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