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전국 1분간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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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한국전쟁(6·25전쟁) 다시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는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9시5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추념식은 Δ개식 및 조기게양 Δ사이렌 묵념 Δ국민의례 Δ헌화·분양 및 묵념 Δ편지 낭독 Δ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Δ추념사 Δ'현충의 노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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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한국전쟁(6·25전쟁) 다시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는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9시5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추념식은 Δ개식 및 조기게양 Δ사이렌 묵념 Δ국민의례 Δ헌화·분양 및 묵념 Δ편지 낭독 Δ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Δ추념사 Δ'현충의 노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된다.
추념식 행사 사회는 국방홍보원 아나운서 정동미 육군 대위와 아이돌그룹 '비투비' 출신 육성재 육군 상병이 맡는다.
식전행사로는 '현충문 근무 교대식'이 진행된다. 이는 올해 현충일에서 처음 선보이는 의식이다. 현충일 추념식을 주관하는 국가보훈처는 "근무 교대식은 현충원 안장자에 대한 추모의 예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념시 본식은 사회자의 개식 선언에 따라 시작된다. 서울현충원에선 국방부 의장대가 태극기를 조기 게양하고,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선 국방부 및 주한유엔군사령부 의장대가 조기 합동 게양을 진행한다.
이날 추념식은 서울과 대전현충원, 그리고 유엔기념공원 등 3곳을 연결해 진행된다.
오전 10시 정각엔 추모 묵념이 이어진다. 사이렌 울림과 동시에 우리나라 전역에서 모든 국민이 함께 1분간 희생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이다.
이어지는 국민의레에선 지난 1982년 군 복무 중 공상으로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전 국가대표 패럴림픽 선수 안종대씨가 경례문을 낭독한다.
헌화·분향 후 이어지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땐 6·25 참전유공자 후손인 초등학생 트럼펫 연주자 곽다경양이 묵념곡을 연주한다.
또 이날 추념시에선 미군 6·25참전용사 윌리엄 빌 웨버 대령의 영상 메시지와 이에 화답하는 참전유공자 김재세 선생의 편지 낭독도 예정돼 있다.
웨버 대령은 미 워싱턴DC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있는 19명의 미군 장병 동상 중 판초 우의 차림에 소총을 들고 있는 동상의 주인공이다. 그는 당시 전쟁 중 공수부대로 참전해 오른팔을 잃었고, 후송 중 포탄을 맞아 오른쪽 다리마저 잃었다.
김재세 선생은 6·25전쟁 때 미군과 함께 전투에 참가한 한국군지원단(KATUSA·카투사) 출신이다. 그는 1950년 11월 평안북도 운산 '청천강 전투'에 참가했다.
보훈처는 이날 추념식에서 6·25 참전유공자로 헌신한 이진상·안선씨, 그리고 강원도 인제군 서화지구에서 전사한 고(故) 조창식님 유조(조카)에게 각각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국면을 감안, 국가유공자·유족과 각계 주요인사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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