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통령 40세뿐 아니라 국회의원 25세도 없애자..청년 위한다면"

박태훈 선임기자 2021. 6.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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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 피선거권뿐 아니라 국회의원 피선거권 연령 문턱도 대세에 맞게 확 낮추자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는 4일 입장문을 통해 "만 40세 이상 국민만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우리 헌법 제67조는 1962년 군사정권이 주도한 5차 개헌 때 처음 도입됐다"며 "당시 군사정권은 나이를 무기로 청년들의 대통령선거 출마기회를 빼앗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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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제주시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 강당에서 현경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제주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News1 오미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곧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 피선거권뿐 아니라 국회의원 피선거권 연령 문턱도 대세에 맞게 확 낮추자고 나섰다.

최근 정치권에선 '이준석 돌풍'에 따라 '대통령 출마 40세 이상'이라는 헌법이 시대흐름에 맞지 않다며 '나이 제한' 철폐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는 4일 입장문을 통해 "만 40세 이상 국민만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우리 헌법 제67조는 1962년 군사정권이 주도한 5차 개헌 때 처음 도입됐다"며 "당시 군사정권은 나이를 무기로 청년들의 대통령선거 출마기회를 빼앗았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그로부터 60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 대한민국 대선에는 2030 청년의 출마가 금지돼 있다"며 이를 놔두고 "'청년을 위한 정치'를 말하는 것은 위선이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세상은 숨 가쁘게 변한다"며 "청년들에게 기회와 힘을 줘야 하고 그들을 위한 정치적 사다리를 놓아 줘야 한다"고 나이 제한 철폐를 외쳤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선거권이 낮아진 것(20세→2005년 6월 19세→2019년 12월 18세)처럼 피선거권도 낮아지기를 바란다"며 "만 25세 이상으로 돼 있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피선거권 연령도 낮추자"고 외쳤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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