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킹덤' 최종 우승 'K팝 킹'.."머리 띵해" [종합]

2021. 6. 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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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최종회 10회는 180분가량 특집 편성 생중계로 전파를 탔다.

이날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여섯 팀은 'K팝 킹' 자리를 두고 마지막 대격돌, 파이널 경연에 임했다. 그 결과 최종 킹은 스트레이 키즈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양한 모습,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출연했었다. 연습하면서 1등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저희 무대를 사랑해 주시고 관심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JYP엔터테인먼트 식구분들도 너무 고생 많았고 멤버들 정말 고생했고 사랑합니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일 큰 영광이었던 게 멋진 선후배님들과 같이 무대할 수 있었던 게 너무 행복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며 "무엇보다 '킹덤'이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그만큼 즐거운 순간도 많았다. 스테이(팬클럽)분들 덕분에 항상 힘입어서 열심히 무대를 할 수 있었다. 정말 지금 머리가 띵하다. 여섯 팀과 쌓은 추억이 값진 시간이었는데 이 좋은 추억을 토대로 열심히 달려나가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겠다. 소중한 추억 안겨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에이티즈도 '킹덤' 출연 소감을 이야기했다. 먼저 비투비는 "'킹덤'에 도전하는 동안 많은 걸 배우고 많은 걸 느꼈다. 후배님들을 보며 자극도 많이 받고, 비투비가 10년을 넘어 앞으로도 나아갈 길이 많다는 걸 느꼈다. 자신의 한계도 느끼고 다시 한번 겸손해질 수 있는 감사한 프로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이콘은 "약 100일간 대장정 동안 다들 고생 많았다. 저희도 파이널까지 하면서 이런 무대, 이런 아티스트분들과 함께한 게 영광이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시간이 지나도 어디서 만나도 추억이 되는 좋은 시간들이 됐다. 앞으로도 자주 봤으면 좋겠다. 너무 행복했고 감사드린다"라면서 "순위를 떠나서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걸 볼 때가 가장 큰 희열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SF9은 "'킹덤' 출연을 저희들끼리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자 그랬었다. 어쨌든 간에 뭐라도 해야 기회가 생기지 않겠냐고. '우리가 이런 음악을 좋아하고 이런 것도 할 수 있어요'가 '킹덤'에 나오며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걱정을 좀 했었다. 근데 너무나 다행히 결과가 좋아서 자신감도 얻고 재미도 느끼고 즐기고 있다. SF9이 앞으로도 좋은 무대를 할 수 있는 능력치 좋은 친구들이라는 걸 남기고 싶다. '킹덤'은 우리에게 전환점이 됐고 진심으로 행복했다. 앞으로도 파이팅 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보이즈는 "'로드 투 킹덤'부터 '킹덤'까지 성장을 많이 했고 험난한 여정을 두 번이나 겪었으니 앞으로 못해낼 게 없을 것 같다. 주어진 것에 행복하고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걸 보여주는 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방법을 하나씩 알아가고 있으니까 앞으로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다. 언제 저희가 이런 경험을 해보겠나, 정말 저희한테는 너무 영광스러운 시간들이었다.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남다른 마음을 표했다.

에이티즈는 "너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선배님들이 '너희도 발전할 수 있어'라는 말을 무대로 보여준 것 같다. 선배님들에게 배울 점이 너무너무 많았는데 정말 많은 걸 배워간 학습의 장소였다. '킹덤'은 속성 과외 같은 느낌이었다. 저희도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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