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별빛·반딧불이 벗 삼은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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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별빛·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가 3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또 무주산골영화제의 넥스트액터(개성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배우 선정) 안재홍 배우와 박관수 영화제작자, 장건재 감독, 이나라 평론가, 이도훈 평론가 등 산골영화제 심사위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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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박슬용 기자 = 달빛·별빛·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가 3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박철민, 김혜나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황인홍 조직위원장(무주군수)과 유기하 집행위원장,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과 의원들, 황의탁 도의원 등 내빈이 자리했다.
또 무주산골영화제의 넥스트액터(개성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배우 선정) 안재홍 배우와 박관수 영화제작자, 장건재 감독, 이나라 평론가, 이도훈 평론가 등 산골영화제 심사위원도 함께 했다.
이날치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7일 간(6월 3~6일, 11~13일)의 대장정을 알리는 개막선언과 함께 개막작인 ‘달이지는 밤(감독 김종관, 장건재) 소개, 그리고 라이브연주가 있는 영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달이지는 밤'의 라이브 연주는 모그와 이민휘 음악감독이 베이스기타, 턴테이블, 더블베이스, 퍼커션, 피아노, 첼로 등의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춰 원작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2편의 단편영화로 이뤄진 옴니버스 영화인 동시에 한 편의 장편영화인 ’달이지는 밤‘은 무주산골영화제가 한국의 개성 있는 감독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시작한 ‘무주장편영화제작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무주에서 무주군민의 참여로 완성한 장편영화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유기하 집행위원장은 “무주산골영화제는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낭만 가득한 영화제”라며 “올해도 영화제 취지를 잘 살린 운영과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안전하게 산골 무주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인홍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무주산골영화제를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통한 대면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무주산골영화제 특성에 맞는 행사장 방역과 관객 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적용하는 만큼 가장 안전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중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권 소지자에 한해서만 영화 상영 및 행사(토크, 공연)공간 이용이 가능하며 방문객 모두 발열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QR코드 또는 안심콜), 입장대기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할 수 있다. 영화제는 무주산골영화관과 무주청소년수련관, 전통생활문화체험관 등 실내 3곳과 등나무운동장,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야외 2곳에서 진행되며 29개국 95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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