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소속 총경 1명 수천만원 수뢰 혐의 입건

김승욱 2021. 6. 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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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소속 경찰서장급 경찰관이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A 총경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 총경을 입건한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그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입건해 수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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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서장급 경찰관이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A 총경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 총경은 수년 전 한 사업가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 총경을 입건한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그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총경이 수사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사업가로부터 돈을 받았을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입건해 수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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