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상중 회장, '보호관찰위원 전국연합회' 회장 선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는 전상중(68·대성합판목재 대표) 회장이 최근 보호관찰위원 전국연합회 3차 정기총회에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전국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보호관찰위원 조직은 법무부 산하 전국보호관찰소에 소속돼 활동하는 민간자원봉사자이다.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는 그 동안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와 1대1멘토링을 통한 청소년 진로지도 등 사회 복귀 지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스포츠체험 프로그램과 금연프로그램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해 오고 있다.

전 회장은 포항보호관찰소에서 25년간 활동하면서 보호관찰 청소년 지도와 범죄예방 활동으로 '2020년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포장을 받은 바 있다.

전 회장은 “전임 회장이 쌓아온 탄탄한 봉사 조직력을 바탕으로 보호관찰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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