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I-PACE, 대기 질 측정 장비로 거리 기반 대기오염 지도 만든다

강희수 2021. 5. 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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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 랜드로버가 구글 스트리트 뷰에 대기 질 측정 장비까지 얹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사업 개발 담당 엘레나 앨런(Elena Allen) 프로젝트 매니저는 "순수 전기차 재규어 I-PACE와 구글 스트리트 뷰 기술의 만남은 대기 질 측정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2039년까지 전동화 사업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략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우리가 전력하고 있는 지속 가능성의 목표를 달성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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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가 구글 스트리트 뷰에 대기 질 측정 장비까지 얹었다. 

구글 스트리트 뷰 매핑장비는 구글이 현실 도로 지도를 수집하기 위해 쓰는 측정 도구다. 이 장비는 당연히 구글과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지는데, 재규어는 한발 더 나아가 대기 질 측정 센서까지 얹었다. 

여기에 투입된 재규어 차량은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I-PACE다. I-PACE가 갖고 있는 친환경 이미지를 첨단 IT 기업에 연결한 프로젝트다.

구글 스트리트 뷰 기능이 탑재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I-PACE는 이산화질소(NO₂) 및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초미세먼지(PM2.5) 등 아일랜드 더블린 거리에서 발생하는 대기 질을 측정하는 차량으로 활용되며, 측정 데이터는 구글 맵에도 반영된다. 

‘배기가스 제로’ 주행 기반의 재규어 I-PACE는 미국 환경 센서 업체인 아클리마(Aclima)가 개발한 모바일 공기 측정 센서를 장착해 향후 12개월간 더블린의 대기 질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구글은 데이터 분석 및 거리 기반의 대기 오염 지도를 개발할 예정이다.

대기 질 측정을 위해 재규어 I-PACE에는 스트리트 뷰 카메라를 위한 새로운 루프 마운팅과 배선 처리를 위한 새로운 리어 윈도우 글라스, 새롭게 디자인된 내부 스위치기어 등 구글 스트리트 뷰 제어 장치가 탑재됐다. 더불어, I-PACE는 이오나이저 및 PM2.5 필터를 제공해 탑승객의 웰빙 개선에 주목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이번 파트너십은 리이매진(Reimagine) 전략과 맞닿아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2039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와 함께 모던 럭셔리의 재창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로 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사업 개발 담당 엘레나 앨런(Elena Allen) 프로젝트 매니저는 “순수 전기차 재규어 I-PACE와 구글 스트리트 뷰 기술의 만남은 대기 질 측정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2039년까지 전동화 사업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략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우리가 전력하고 있는 지속 가능성의 목표를 달성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재규어는 2025년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랜드로버는 향후 5년간 6종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기로 했다.

2026년 탈 디젤을 실현하고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해 재규어 100%, 랜드로버 60%의 차량에 탄소 배출 제로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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