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웨어러블 안경' 등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개최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360종 VR 등으로 체험

(고용노동부 제공)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모두 360종의 장애인 보조공학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31일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박람회 누리집(atdfair2021.co.kr)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보조공학 관련 토론회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고, 온라인 마켓·가상현실(VR) 전시관을 통해 공단이 지원하는 360종의 보조공학기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안경에 부착해 사물을 인식하는 웨어러블(착용 가능) 안경 '오르캠 마이아이' 등 신기술을 접목한 기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중 주요 보조공학기기(81종)는 이날 재단장 후 개관하는 경기도 성남 보조공학기기 전시·체험관(HappySpace)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보조공학기기는 올해 약 144억원 규모로 연간 1만2000점 기기를 장애인에게 지원한다. 보조공학기기 신청은 장애인고용공단에 문의하면 된다.

icef08@news1.kr